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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자전거 국토종주 (4살 2살 아기랑) - 부산에서 서울 까지 /1일에서 3일/ 2021년 11월 4일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서 자전거 국토종주를 시작하였다. 남편은 원래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말마다 서너시간을 타시는 분이지만, 나는 둘째 출산이후 부은몸으로 3개월 필라테스를 다닌 것이 고작이었다. 원래는 걸어서 국토종주를 할 생각이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고 하니, 매끼니를 먹일 걱정이 되어 자전거로 가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자전거국토종주는 누구나 자전거 국토종주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매일 90km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결론적으로 가능한 거리는 60km라는 현실을 직시했다. 1일째 자전거타기를 3일째 창녕합천보에서 만난 67세 70세 커플이 우리더러 멋지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은 핑계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2021. 12. 14.
[과천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100% 즐기기 (유모차 끌고 가기 좋은 곳)/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사랑하는 이유 아이 있는 부모라면 아이들 데리고 안전하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어떻게 하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고민도 많을 것이다. 특히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라면 자전거도 없이 평지에서 걷다가 피곤하면 유모차도 타고, 이유식도 데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애기 있는 엄마들은 보통 유모차를 끌고 백화점에 간다. 수유실도 잘 되어있고 미세먼지도 피할 수 있고, 먹을 것도 따로 사 먹을 필요가 없으니까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사랑하는 이유 1. 용산에서 30분이면 간다!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더 빨리 갈수 있지만, 나는 차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을 애용한다. 집앞에 있는 지하철 4호선을 타고가면 용산역에서 20분 정도 후에 대공원역에 도착한.. 2021. 3. 16.
서울 남산 야생화공원 (유모차 타고 산책하기 좋은 곳) 아이들과 공원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차의 위험 없이 마음 껏 뛰 놀곳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남산 야생화공원에 갔습니다. 아는 언니가 산책하기 좋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저희는 차도 없어서 유모차를 타고 지하철을 탑니다. 카카오맵을 따라 갔는데, 한강진 역에서 내리라고 유모차나 휠체어를 가지고 계신다면 버티고개역으로 가세요. 거리는 비슷한데, 버티고개는 내리막길로 가는 거고 한강진역에서 내리면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거기다가 중간에 계단까지 있어요. --; 야생화공원 겨울이라 아무 꽃이 없었지만 그래도 유모차 끌고 걸어다니기 매우 좋게 되어 있었어요. 모든 길이 부드럽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면 한바퀴 돌수 있지요. 식물원도 가 볼까 했지만 너무 가파라서 가지 않았어요...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