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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둘레길] 유모차 타고 단풍 구경 일요일 오후 날씨가 쌀쌀해지고 오늘이 아니면 가을 단풍을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남산둘레길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너무 추워져서 남산에도 오르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랬지요. 그리고 유모차 타고도 쉽게 갈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고 하네요. 6호선을 타고 버티고개역에 도착했습니다. 버티고개역에서 내려서 20분 가량 언덕을 올라가면 국립극단이 나와요, 국립극단에 둘레길 입구가 있거든요! 총 산책시간 3시간 1시간 정도 천천히 둘레를 걷다 보면 입구로 돌아오는 가파른 경사의 오르막길로 돌아 올수 있습니다. 자전거도 차도 못들어 와서 진정이가 신나게 걷고 뛸 수 있었어요. 모든 길이 유모차가 가기 어렵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국립극장 까지 오는 버스도 있습.. 2020. 11. 14.
경주 디저트 맛집 [카페능] 오전 10시에 이슬이 비쳤다. 이제 부터 3개월정도는 외식을 못하겠구나. 맛잇는걸 못먹겠구나 생각이 들어남편과 함께 데이트를 갔다.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강기 든다.) 나는 리뷰가 좋지 않은 식당은 결코 가지 않는다. 맛없는 음식에 돈내는 것 만큼 나를 화나게 하는것도 없다. 그래서 고심끝에 찾은 경주 디저트 맛집 을 갔다. 디저트는 그냥 맛있어는데, 크럼블슈페너는 너무 맛있었다. 출산하고 나서도 내내 기억나는 그런 맛. 너무 달지도 않고 크리미한 것이 한 모금 딱 넘기면 달달함이 나를 행복으로 감쌌다.경주가면 또 마시고 싶다! 그런데 역시 가격이 꽤나 비쌌다. 디저트 2개에 드링크1개 하면 거의 식사 하는 것 마냥 돈을 내야 한다. 갈때 마다 케이크 종류가 바뀌는 것 같다. 브라우니는 역.. 2020. 9. 27.
두아이랑 유모차 타고 나들이 "N서울타워(남산타워)", "호호돈까스짬뽕" 서울 산지 2년차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산터워를 가본적이 없다. 지금은 이름도 바뀌어서 N서울 타워라고 한다. 한국에서 1년만 더 살기로 했으니까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자고 다짐했다. 날씨좋은 토요일 집에 있을 수 만은 없어서 남산타워고 고고! 우리는 택시타고 올라가서 유모차 끌고 집으로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웬걸 택시는 꼭대기 까지 못간단다. 버스나 장애인 차량만 출입가능하다는데 다행히도 유모차를 끌고 올라 갈수 있도록 길이 잘 닦여 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국립극장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거기서 부터 걸어 올라갔다. 길이 깨끗하기도 했고 쉬엄쉬엄가기도 해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 미리 인터넷으로 표도 끊어 갔다.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가면 9000원, 거기.. 202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