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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과천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100% 즐기기 (유모차 끌고 가기 좋은 곳)/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사랑하는 이유

by 규블리 2021. 3. 16.

 

 

아이 있는 부모라면 아이들 데리고 안전하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어떻게 하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고민도 많을 것이다.
특히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라면 자전거도 없이 평지에서 걷다가 피곤하면 유모차도 타고, 이유식도 데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애기 있는 엄마들은 보통 유모차를 끌고 백화점에 간다. 수유실도 잘 되어있고 미세먼지도 피할 수 있고, 먹을 것도 따로 사 먹을 필요가 없으니까

서울동물원 가이드 맵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사랑하는 이유

1. 용산에서 30분이면 간다!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더 빨리 갈수 있지만, 나는 차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을 애용한다.
집앞에 있는 지하철 4호선을 타고가면 용산역에서 20분 정도 후에 대공원역에 도착한다.
편리한 교통~ 차가 없는 부모들도 유모차에 아이들태우고 지하철 타도 20분이면 도착하니 너무 좋다.


2. 수유실이 정말 잘되어있다.
총 10개 정도 있다. 그래서 중간에 아기가 울거나 보채면 수유실에가서 쉴수 있고 낮잠이라도 자면 잠깐이라도 거기서 쉴수 가 있다.
공간도 넓고, 수도꼭지도 높게 달려 있어서, 엉덩이를 씻어줄 수 있다. 그런데 따뜻한 물은 입구쪽에만 나오고 안쪽에는 나오지 않았다. (참고!)
전자레인지도있고, 유아의자도 있어 이유식을 간단히 먹일 수 있다.
청소를 매일 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았다. 아침일찍 9시 쯤에 갔는데 수유방에 쓰레기도 있고, 바닥에는 먹다 흘린 음식도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위생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본인이 소독 물티슈등을 챙겨가서 미리 닦으시길 바란다.
나는 뭐 그런거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괜찮았다

동절기 코로나로 대부분 관람 불가능이라도 되어있는데 꽤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3. 가격이 성인 5000원 유치원 이하로는 무료!
아이가 많아 질 수록 어디를 가든 돈이 더 많이 들게 되는데, 여기는 엄마아빠 둘이 가도 만원이면 들어 갔다가 하루 죙일~~~ 시간 보내고 오기 좋다.
넓기도 넓은데 일인당 5000원이라니! 감사감사.

꼬뿔소
하마


4. 넓은 공간 하루종일봐도 시간이 모자라다~ 리프트를 사용하세요!
추천하는 것은 동물원 입구에서 리프트를 타고 들어가서 호랑이 있는 데부터 보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드린다!~
오르막길 올라가다가 지쳐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리브트가 1인당 6000원이었는데, 접어지는 유모차는 접어서 분리해서 리프트에 따로 태워 준신다.
우리가 유모차는 베이비 조거 시티셀렉트 쌍둥이유모차인데, 분리해서 접어서 리프트를 타는 것이 가능했다.
리프트를 거의 30분가량 타는 거 같고, 타고 가면서 경치랑 동물들도 구경하면서 재밋게 갈 수 있다


서울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사용할 때 주의사항

1. 안에 먹을 만한 것이 없다
도시락을 싸가는 것을 추천~
우리는 원래 도시락 싸가는 편이라 여기는 피크닉 테이블도 많고 햇살 좋은날 참 피크닉 하기 좋다.

2. 대공원에서 리프트 타지말고, 동물원 입구에서 리프트 타기
대공원역쪽에서 동물원 꼭대기 까지 리프트 타면 1인당 12000원이다. 비싸다.
차라리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도착해서 동물원 입구에서 리프트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코끼리 열차는 1500원이다.
걸어가면 20분 정도 소요 되는데, 평지에다가 길도 잘 닦여있어 슬슬 걸으면 산책하기 좋다.

3. 9시에 문여는에 평일 오전에 일찍 오면 거의 동물원 전체를 전세를 낸 수준으로 지낼 수 있다.
사람이 하나도 없고, 거기다가 동물들도 아침에 많이 나온다는 사실!

4. 24개월 이하 아이들에게는 건너편에 있는 테마파크&어린이 동물원도 좋다. 입장료가 2000원에다가
귀여운동물들이 꽤 많이 준비되어있다.


4. 푸*커피라는 카페가 달랑 하나 있다. 그것도 동물원 밖에 있다.
서울랜드 앞에 카페베네하나가 있는데, 반바퀴 돌아가야 하니 좀 멀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