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후로 산부인과 갈 일이 매우 많지요.
오늘 저는 출산이후에 분비물이 많은데 줄어 들지 않아서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3년전에 숙대 근처에 괜찮은 산부인과가 없어서 마포까지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좋은 산부인과가 생겨서 거기로 다녀 왔습니다.
산부인과를 가야 하는 이유
대학교때까지 평생 산부인과라고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갈일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서 부터 출산을 이후 산후 검사까지 지속적으로 다니고 있는데요. 임신전에도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알수 없는 가려움, 냄새, 아픔, 찝찝함,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다면 방문
- 결혼하기 전 혹은 임신 하기전 검사 (자궁이 깨끗한지 미리 알아보세요)
- 출산후 검진 검사
다이아 산부인과는 깨끗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공기청정기가 중간에 놓여 있어서 '우와 여기서 숨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청정한 느낌을 뿜뿜 내뿝고 있었습니다.
입장하고 정보를 입력하고 간단한 상담을 한 후에 의사를 만납니다.
여자쌤 산부인과 정말 찾기 힘든데! 다이아 산부인과는 의사쌤이 계셨어요
너무 반갑더라구요.
의사쌤이 친절히 다 잘 들어 주시고 좋았습니다. 말이 매우 빠르셔가지고 ㅋㅋ 엄청 급한 느낌이었지만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는 3일 이후에 나온다고 하시네요.
지난 주 월요일 4시 쯤에 방문했는데, 10명정도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기다리는걸 너무 싫어해 다음에 오자고 생각해서 오늘 점심시간 끝나기도 전에 도착해서 진료시작까지 기다려서 1빠로 진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병원가는 것을 무진장 싫어하는데 산부인과는 그중에서 탑입니다. 왜이렇게 기분이 나쁜지. 마취를 하고 검사를 받고 싶은 지경입니다.
곧 있으면 출산 무통주사 처럼 검사도 무통으로 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병원에서 기다리지 않는 팁
- 오픈시간보다 5분 일찍 가세요. 그러면 보통 문열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앉아서 진료시작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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