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살 게 있어서 아이파크 몰에 두아이를 데리고 조금 쉴 겸 4층으로 올라갔다. 4층에는 내가 자주 가는 비밀 공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테라스에 가면 사람들이 얼마 없고 한산하다. 거기 아이가 뛰어 놀기 딱 좋다. 넣은 공간에 아무것도없기 때문에.
10시쯤 되니까 졸리기도 하고 커피 한잔 마시려고 갔는데, 10시에 문을 여는 카페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조엔더쥬스는 문을 열었다.
카푸치노를 사려고 들어갔는데 눈에 띄는 드링크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아보카도 커피
도대체 무슨맛일까 궁금해서 시켜 보았다.
다이어트 중이라서 설탕들어간걸 않먹었는데, 아보카도 커피라길래 건강한 느낌 확와서 시켰는데, 웬걸 맛있었다. 설탕은 안들어간거 같은데 당분이 들어가 있었다.
오늘 하루 다이어트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이 커피샾 나의 인생 카페가 될거 같다.
공간도 널찍하고 유모차 끌고 와서 아이들 낮잠 잘 때 커피 한잔하거나 드링크 하나 시켜서 다른 일을 하기에 딱이다.
쉐이크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믹서기가 어떤가에 따라 아주 맛이 결정되는데 이디야는 얼음이 제대로 안갈리고 스타벅스가 매우 부드럽게 잘 만들어 주어서 나는 스타벅스를 가서 프라페치노를 먹는 편인데 여기 믹서기는 스타벅스 멘치로 아이스 아보카도가 부드럽게 잘 갈렸고, 진한 커피와 섞였을 때, 우와 새로운 맛이다 하면서도 감질나게 계속 쪽쪽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격대도 스타벅스멘치로 비싸지만 나는 돈을 내고 질을 선택하겠다.
돈내고 맛없는것 먹는 것 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으니까.
여기 나 인생카페 되면 메뉴에 있는 건강쉐이크들 투어를 해보겠다.
고것들 리뷰도 다 남겨야지.
요렇게 메뉴가 많고 건강한 드링크도 많다. 가격은 비싸긴해도 매일 마시는 거 아니니까.
여기 바로 밖에 가면 거대 테라스가 있다. 여기 아이들이 뛰어 놓기 아주 좋다. 남편이랑 애들이랑 종종와서 놀게 두는 곳.
야외에 나가서도 마시고 즐기고 하늘도 볼 수 있는 조엔더주스 나 사랑에 빠지겠다.
다음에 또 만나..^^
용산 아이파크 몰 4층 중간지점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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