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남편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홀로 2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이마트 가서 장보고 아이파크 몰 일층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는 휴대폰 충전기가 없어서 제가 할려고 하던 일을 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지.. 하며 작은 개인카페를 찾아 다녔어요. 일요일에는 용리단길 근처에 카페들이 문을 대부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감성커피J로 들어갔습니다.
밀린일도 하고 충전기에 충전도 하고 와이파이도 쓰고!
필요한것은 다있었어요. 맘에 드는 것은 드링크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점과 다양한 디저트들도 있었지요.
저는 일을 하러 간 것이었기 때문에 와이파이와 충전콘센트만 있으면 장땡이었어요.
베스트 드링크 넘버 6였던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를 시켰는데, 무난했습니다. 막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어요.
저는 돌체라떼를 매우 좋아하는데, 보통 커피샾에는 없는데 여기는 있더라구요. 모유수유를 하고 있기도 했고 점심때 커피한잔을 이미 했으며, 시간이 이미 오후 4시를 향하고 있다는 다양한 이유로 커피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담에 간다면 돌체라떼를 시키겠어요.
이러다간 단골 되겠네요!
구석탱이에 앉아서 한시간 반동안 일을 했습니다. 아주 조용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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