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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맛집

경주 디저트 맛집 [훌림목] 수플레 치즈케익 솔직후기

by 규블리 2020. 9. 27.

 

 

여행은 역시 음식아니겠는가?

남편이랑 황리단길을 걷고 있는데, 훌림목 사인을 발견했다. 거기 적힌 수플레 치즈 케익이라는 말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나는 보통 식당이나 카페에 갈때, 꼭 리뷰를 확인한다. 돈내고 맛없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화가 나는일이 없기 때문이다. 시간도 낭비 돈도 낭비.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 따라 수플레 치즈케익이라는 사인을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었다. 그것도 아주 황리단길 구석탱이에 있는 카페였다. 

대전여행을 갔을 때, 수플레 치즈케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린티 수플레 치즈 케잌을 시켰는데, 13000원이었다. 가격면에서 허걱한다. 알다시피 관광지는 비싸다. 황리단길 대부분 식당이 가격에서 어이없이 비싼면이 있다. 어리석게도 그린티라떼도 시켰다. 그린티메뉴는 하나면 족한데.

어째뜬 여기는 리뷰는 않좋았는데, 수플레 맛은 좋았다. 여행지에서 13000원쓰면 어때, 기쁘게 한케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 되지. 

황리단길 대부분 카페가 그럿든 인테리어도 멋지고 좋은데 난역시 음식에 꽂혀서 사진을 않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