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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훈남들이 열연하는 설레이는 심쿵 학원물 드라마 추천 4편 (2015년부터 최근까지)

by 규블리 2020. 12. 5.

드라마 킬러 맨날 드라마를 보지만 드라마 관련 블로그를 쓰지 않는다는게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드라마 블로그를 적어 본다.
허구헌날 드라마 만 보는데 이런 것도 안남기면 시간 낭비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막 적어본다.
나는 결코 재밌는 드라마 만 추천하니까 내가 추천하는 드라마 보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재미있는 학원물을 찾기 힘든 이유는 학원물을 열연하는 연기자들이 연기초보을 때가 많아서 연기가 엉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기가 어색하면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는데 지금부터 추천하는 드라마들은 캐릭터들이 연기를 매우 잘한다.
나는 연기 못하는 드라마는 보다가도 끄게 된다. (예를 들어 보보경심 같은 경우- 이준기만 연기하고.. 다른 사람들은 발연기 하니까 이준기가 진지충으로 보이게 하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로운/이재욱 주연
로운의 기럭지에 설레게 되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출연진(등장인물)


만화책속에 엑스트라들이 자아를 가지게 되면서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는 내용.
단오는 심장병을 가지고 백경이를 10년 짝사랑하다는데 싸가지 없는 백경은 항상 단오에게 상처를 주고 거절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단오는 만화책속에 자신이 엑스트라 캐릭터 라는 것을 어쩌다가 깨닫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엑스트라를 찾게 되는데
그 엑스트라가 바로 하루!
엑스트라는 주어진 설정값이 없기 때문에 실제 스토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힘이 있다.
많은 출연자들이 훈훈하고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들이 주인공인 아이러니 한 내용이다.
스카이캐슬에서 열연했던 배우가 단오역할을 하는데 귀엽고 상큼한 역할을 참 잘해준다.
그리고 하루가 나오는 회수 부터 하루때문에 심쿵한다. 그리고 엑스트라들을 응원하게 된다!!!
중간부분에 질질끌고 반복되는 내용이 많긴 하지만 단오가 귀엽고 솔직하고 깜찍해서 몰입되고 중간 부분 부터 만화책 여주다도 자아를 갖게 되면서
더 흥미진진해진다. 자아가진 여주다가 더 매력적이다. 역시 만화든 드라마든 캐릭터들이 자아가 있어야 재밌는 법.
보다모면 뭐가 스테이지(만화속장면)이고 쉐도우(만화밖 장면)인지 헷갈리다.
왓차에 있다



후아유 - 학교2015

김소현/남주혁/육성재 주연
남주역과 육석재의 더블 설렘으로 심쿵하는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출연진/등장인물

 

쌍둥이로 태어난 두 소녀, 한명은 부자집에 입양하고 한명은 고아원에 남는다.
고아원에서 태어난 아이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며 불행한 삶을 살고
부잣집에 사는 아이는 학교에서 인싸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거기다가 훈남 남주 2명에게 사랑을 받는데
어느날 동생이 사는 곳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물에 같이 빠지게 된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동생은 언니의 집에
언니는 동생 대신해서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렇게 동생 대신해서 복수를 해주는 내용이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출연했고, 여기서 떳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조연들도 연기를 매주 잘한다. 김소현빼고는 다들 고딩이 아니겠지만
연기를 넘잘해서 빠져들어서 보게되고, 언니로서 복수를 해줄때는 쾌감도 든다!
그리고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의 삼각관계도 볼수록 재미난다. 나는 육성재파였다. 왜난 서브남이 항상 더 끌릴까?
연기 잘하는 여기서 김소현 연기력을 보게 된다.
역시 악역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연기를 잘한다. 연기스펙트럼이 넒어져서 그런가



18어게인

 김하늘/윤상현/이도현 주연 드라마
이도현이 "야!"하는 순간 나도 심쿵!

18어게인 출연진/등장인물

 

39살 아저씨, 와이프에게는 한상 핀잔받고, 자녀들은 꼰대라고 부르고, 회사에서는 승진을 기다리다가 짤리게된다.
이혼재판을 진행하고 있던 와중에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고 하늘에 소원을 빌고 18살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다행히 부자 친구가 있어서 친구의 아들로 위장하고 고등학교에 재입학하게 되는데.
자신의 아들딸이 다니는 학교에 가게되고, 자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딸은 독서실간다는 것은 뻥이었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왜 사랑하던 와이프가 자신과 헤어지고자 했는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이 드라마보면서 많이 울었다.
18살에 임신을 해서 아이를 키우다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젊은 엄마 아빠
아빠는 대학에도 가지 않고 막노동이며 택배며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하며 아이들을 키운다.
엄마는 38살이 되어서 겨우 자신이 원하던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러면서도 항상 정직하고 꿋꿋하게 자신들의 신념과 사랑을 키워 나가고 아이들도 부모를 닮아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 보면
18살에 사고를 치긴 했지만 그 운명을 불행하게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이끌어가는 이들이 대견하게 느껴지고
삶의 활력와 힘을 얻는 내용이다.
아역들이 연기가 귀엽고, 러브스토리도 볼만하지만, 오타쿠 선생님과 친구의 러브스토리도 재미나다.
사실 이건 학원물이기보다는 어른 용이긴 하지만 10대들이 나오는 비중이 많으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라서ㅎ
넥플렉스에 있다.

에이틴

이나은/신예은/최보민 주연

여긴 사실, 남자보다 여자들이 설레인다. 이나은님과 신예은님이 빛을 보게 되었던 드라마라고 할까!

에이틴 출연진/등장인물


요건 웹드라마인데 한편단 5-10분 밖에 안되면서 내용과 연기자들이 탄탄하며
학창시절에 경험했을 법한 내용들, 생각들을 담고 있다.
배우들의 독백이 많은데 그 생각들이 공감도 되면서 달달한 러브라인이 귀엽다.


모두가 그곳에 있다

노정의 주연 (남자 훈남이 있었는지 기억안나지만 일단 청춘드라마니까.)


단편드라마 이지만 내용이 좋아서 추천
많이 다크하고 현실적인 내용이며 현사회에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다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하고 기분이 나쁘지만 그래도
잘쓰여지고 연기도 잘하니까.
18어게인에서 김하늘 딸역할이던 노정의씨가 주연이다.
김소현이후에 연기도 잘하고 거기다가 예쁘기 까지한 노정의님은 1인2역은 어려웠을 텐데 참 잘 소화했다.
아역으로 나오기에는 미모가 넘사벽이라 아역보다는 고등학생 출연자로 많이 등장하는 가보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속에서 후아유와 비슷하지만 후아유는 밝고 경쾌하게 그렸다면 이건 완전 다크하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한 소녀를 위하여 상담자와 쌍둥이 언니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