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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둘레길] 유모차 타고 단풍 구경 일요일 오후 날씨가 쌀쌀해지고 오늘이 아니면 가을 단풍을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남산둘레길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너무 추워져서 남산에도 오르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랬지요. 그리고 유모차 타고도 쉽게 갈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고 하네요. 6호선을 타고 버티고개역에 도착했습니다. 버티고개역에서 내려서 20분 가량 언덕을 올라가면 국립극단이 나와요, 국립극단에 둘레길 입구가 있거든요! 총 산책시간 3시간 1시간 정도 천천히 둘레를 걷다 보면 입구로 돌아오는 가파른 경사의 오르막길로 돌아 올수 있습니다. 자전거도 차도 못들어 와서 진정이가 신나게 걷고 뛸 수 있었어요. 모든 길이 유모차가 가기 어렵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국립극장 까지 오는 버스도 있습.. 2020. 11. 14.
용산에서 유모차 산책 할 만한 곳 <전쟁기념관 & 어린이박물관> 23개월 된 딸, 2개월된 아들 이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간 시간이 너무 안가서 일주일 전 부터 매일 매일 산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밖에서 걷다가 오면 23개월 된 진정이는 낮잠을 푹 잘자고, 나는 그시간 조금이라도 쉴 수 있고, 블로그도 하고 점심도 먹을 수 있다. 원래 낮잠은 잘자지만, 이렇게 밖에 갔다오면 더 시간도 잘 간다. 나의 하루 일정은 세개로 분리 되는데, 진정이 낮잠 전, 중, 후 가 되겠다. 매일 아침 8시 우리는 전쟁기념관으로 향한다. 그 시간에 가는 이유는 아침에 일찍 가면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날씨도 선선하다. 전쟁기념관이 좋은 이유는 인공호수가 있는데, 거기 잉어들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잉어밥을 한봉지에 1000원씩 판다. (무인판매박스) 천원 지패를..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