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관대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며 인정해주는 멋진 사람이 되리라 내가 이렇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 발버둥을 치는 사람인줄을 몰랐다.그것때문에 나보다 더 관심받고 사랑받는 사람들에게 질투에 불타올라 그 사람들을 온전히 바라보지도 관계를 가지지도 사랑을 주지도 못했다니.보이지 않은채 마음대로 작동하는 인간으로서의 본성이 참으로 무서우면서도 신기하다. 손을 들었는데 당신은 손을 많이 들었으니까 안시켜주겠다는 마음을 마음에 세기고 내가 손을 들때도 온전하게 손을 들고 있지 않았다. 지금 부터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인정해주기위해 몸부림치리라.더큰 삶을 살리라. 나는 이대로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주는 관대하고 멋진 사람이 되리라. 2018. 1. 22. 기름에 절인 도너츠 급하게 점심도 못먹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동대문역사공원역에 있는 도넛 가게에서 도넛을 샀는데. 도넛이 기름에 튀기는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기름에 절여 놓으면... 어쩌자는거지..? 배고픈 마음에 한 입 물었다가 뱉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음식을 막 뱉고 버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진짜 목구멍으로 그냥 넘길수 가 없었다. 그래. 누군가에게 도넛은 자신이 먹고살기 위해 돈을 바는 수단으로 돈을 받고 나면 그만이고, 손에 쥐어주고 지하철을 떠나면 다시 않오니까 끝이라는 생각일까 급하고 배고픈 마음에 2천원짜리 도넛을 사서 지하철에 앉아 가는 사람은 기대 가득 한입 물어드는 순간에 내가 2천원을 쓰레기통에 버렸구나 하는 생각은 적어도 하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자신의 재능으로 맛있는 음식을 파는.. 2018. 1. 19. 벤쯔와 요구르트 대결 날씨: 마이너스 15도 나가기두려웠는데 패딩이랑 모자를 쓰고 나가니 참을 만했다 남편이랑 나는 재택근무자이기때문에 집에서 하루종일 있을 때가 많은데 어디론가 나가고 싶었다.오늘 해야 하는 미팅이 2가지가 있어서 카페에 가기로 했다.그런데 화장하는 거랑 옷갈아 입는게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다 몇일전에 남편에게 벤쯔라는 유투버를 보여주었는데 스시 1개 먹기였다. 그걸 보여 주고 나니 남편이 이리저리 여러가지를 보더니 거기서 자신이 할 수 있을 것 같은것 하나를 찾았다. 그게 요구르트 빨리 먹기였다. 벤쯔는 요구르트 50개를 3분 20초 만에 먹었고, 총 95개의 요구르트를 연속으로 먹었다. 우리남편은 매일 하루 7리터 가량 물을 먹는 물먹는 남자다 그래서 그걸 보고는 '저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게다' .. 2018. 1. 1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