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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다이어트 2주동안 건강하게 80kg ->77kg 임신 최고 몸무게 83kg 출산후 몸무게 79kg 산후조리후 몸무게 80kg 현재 몸무게 -3kg =77 출산 후 삼개월 동안 몸조리, 그리고 모유수유를 한다는 이유로 정말 많이 먹었다. 쉴세 없이 배가 꺼진다 싶으면 먹고 또 먹고 거기다가 추석까지 겹치는 바람에 정말 쉴 틈 없이 먹었다. 선물 들어온 떡이며 고구마 찐빵 과일들까지 하루 일과는 먹기, 자기, 먹기, 자기, 싸기로 반복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편과 출산 후 삼개월이 지나면 출산 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고, 드디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다이어트계산기 http://www.nalthin.com/cal/e.html 사실 다이어트라는 것이 별거 없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몸이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하루 칼로리를 계산하고 거 그것보다 .. 2020. 10. 29.
엄마가 된다는 것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으면 나도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했으니까 내가 못할 리가 없지. 그런생각으로 첫째를 낳았다. 첫째를 낳는 것은 하도 정신이 없어서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기쁠 세도 힘들 세도 없었다. 그러다가 둘째를 낳은 사람들도 많으니까 나도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또 둘째를 가졌다. 첫째는 정신없이 낳았으니까 그 고통이 얼마나 아팠는지 조차 첫째 아이의 사랑스러움에 잊어버리고 말았다. 둘째를 가정 분만을 했고 온전히 있는 그대로 아픔을 느꼈다. 그걸 느끼면서 드는 생각은 다시는 못하겠다라는 것이었다. (지금은 또 그 아픔을 잊어간다. 그 예쁜 미소를 보면 어찌 아픔을 기억하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지금 매일매일 똑같은 것이 반복되고 하루하루.. 2020. 10. 16.
23개월 혼자 낮잠 드는 아이 선준이(둘째)가 태어난지 60일째. 오전 11시가 되면 어김없이 낮잠을 자야 하는 너인데, 항상 내가 팔배게를 해주어야 잠이 들었다. 둘째가 잠이 들고 나서야 진정이를 재울수가 있는데, 어느날은 재우다가 선준이가 깨면 다시 재우고 진정이를 재우다가 또 깨면 다시 재우기를 반복하다가 진정이가 지쳐서 잠이 들 때도 있었다. 오늘도 선준이가 찡찡대서 안아주고 짐볼에 앉아있었는데, 불쌍한 마음에 아이패드를 줄까 하다가 '아니, 아이는 혼자 놀수 있어. 아이패드를 주는것은 아이를 망치는거야'(그러면서 또 간간히 하게 해주면서..) 라고 생각하며 안주고 선준이를 재우고 있는데, 진정이가 이리저리 노래 부르며 돌아다니다가 스티커를 가지고 혼자 놀다가,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길래 3권을 읽어주고, 다시 여기..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