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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출산준비

미니멀리스트 엄마가 말하는 "둘째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 5가지"

by 규블리 2020. 9. 29.

둘째를 임신하셨나요? 혹은 둘째를 계획 하고 계신가요? 첫째는 23개월이고, 둘째는 74일째 되었네요. 74일 동안 둘째아이를 키우면서 '우와 이건 정말 필요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어요. 저는 미니멀리스트라 최소한의 것을 집에 가지고 있자는 주의예요. 물론 자의반 타의반이지만. 저희는 11평 분리형 원룸 오피스텔에 생활하고있거든요. 둘째아이를 준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

1. 안전문

첫째아이가 안전하게 혼자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해요. 예를 들어 둘째 젖을 먹이거나 요리를 하거나 첫째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때도 안전하게 혼자 놀수 있도록 안전문을 설치하세요. 특히 부엌에는 위험한 물건이 많으니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겠죠? 저희는 월세집에 살기 때문에 그림그리기 활동을 할 때는 꼭 엄마가 같이 함께 해서 벽지에 낙서를 하지 못하도록 해요. 월세의 서러움이죠. 그래서 낙서를 할 만한 물건이 있으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둡니다.

 

2. 도어락

안전문과 비슷한 개념인데, 서랍장 같은 곳에 도어락을 설치 해놓지 않으면 한 돌이지나면 서랍장을 열수 있기 때문에 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것을 대비해서 도어락을 설치하고 닫아 두어야 하죠. 문 손잡이에도 손이 닿게되면 문도 혼자서 열게 되는데 도어락을 설치해두면 혼자 문을 열고 나가지 않게 보호 할 수 있습니다.

 

3. 아기침대

첫째아이가 태어 났을 때, 아기침대가 있었지만 아기랑 바닥 매트리스에서 같이 잤어요. 젖먹이기도 편하기도 하고 아기 침대는 거의 기저귀 가는 용으로만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바닥에 두면 언제 첫째가 밟을 지 모르고, 가끔 눈을 찌르려고 해서 위험 하더라구요. 둘째를 가지시려면 안전을 위해 아기 침대를 꼭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더블 유모차

첫째아이가 혼자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곳 까지 가기 전까지는 유모차에 태우는것 이 좋아요. 예를 들어 인도를 걷다가 갑자기 뛰어 갈 수 있는데, 어린 아기를 안고 혹은 유모차를 가지고 쫓아 다니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블 유모차에 앉히고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고 마음 껏 뛰어 놀게 하세요. 저희는 시티셀렉트 더블 유모차를 중고로 구매 했는데, 구매 한 그 순간부터 너무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들림 방지 쿠션을 깔고 둘째 아기가 40일 될 때 부터 산책을 다녔어요. 바퀴도 크고 튼튼해서 좋더라구요.




5. 아빠가 일찍 재우기

저희집은 남편이 밤 8시에 첫째 아이를 재웁니다. 그러면 엄마는 8시부터 첫째아이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둘째아이만 돌보는 책임을 가지게 되지요. 그러면 한 숨 돌릴 수 있어요. 두아이와 하루 종일 옥신각신 하다보면 정신도 몸도 지치게 됩니다. 하루에 두어시간이라도 평화롭게 함숨을 돌릴 시간을 가지는 것은 엄마의 정신겅간에 매우 필요합니다. 집 전체 불을 8시부터 끄고 잠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지속되니까 엄마 아빠도 일찍 자게 되고, 둘짜아이도 자연스럽게 그 때 쯤에 잠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엄마의 자유시간이 됩니다. 그래도 너무 늦게 자지 마세요. 다음날이 더욱 고달퍼 집니다. 이부분은 아빠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돌아와 피곤하겠지만, 잠재우는 시간 만큼이라도 아이와 연결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으로 가질 수 있어요!

이상으로 둘째 아이를 가진다면 반드시 준비해야할 5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참고하셔서 둘째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