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디오 - 리사 나폴리 행복한 라디오 - 부탄에 간 미국 중년 여인 이야기안나푸르나 트래킹 중에 숙소에서 발견한 소중한 책! 트래킹때는 할일이 없어서 책이 필수다. 하루 종일 걷다가 숙소에 돌아오면 할일이 없기 때문. 다행히 숙소마다 책을 몇개씩 가지고 있다. 아마 등산객들이 무거우니까 다 읽고 두고 가는 것들일 것이다.슬프게도 책을 펴자마자 첫장에 아마 이 책의 주인이 적은 듯한데 책에 대한 비난이 적혀있었다. 읽을 가치가 없다는 둥.^^; 그래도 읽을 책이 그것 밖에 없어서 읽어보기로 했다.간단한 줄거리 이책은 간단히 말하자면 라디오 작가로 일하는 미국인 중년 여인이 부탄이라는 나라에 서 새롭게 시작되는 라디오스테이션을 돕기 위해 가는 이야기다.그리고 사랑에도 빠지고 친구도 사귀고 이것저것 부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2015. 11. 25. All Hands 네팔 지진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가다 2015년 10월 9일 - All Hands 네팔 지진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가다 http://hands.org/먼저 우리 부부가 네팔에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지진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All Hands 라는 NGO단체를 찾게 되었다. http://hands.org/projects/nepal-earthquake-rebuild/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비행기값은 본인 부담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대부분이 같이 숙식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장기봉사자들이었고 몇몇은 우리처럼 하루 봉사자들도 있었다.일주일 전 일주일 후 나와 남편은 네팔에 있을 동안 다른활동들도 하고 싶어서 장기봉사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 2015. 11. 25. 네팔 포카라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2015년 10월 25일 - 네팔 포카라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몇년전에 만든 버킷리스트에 아무 생각없이 적었던 번지점프. 그것을 할 기회가 드디어 왔다. 웬만하면 너무 비싸서 할 생각도 안했을 텐데 네팔 포카라 물가가 싸니까 이번이아니면 다시는 못할 거라는 생각에 번지점프를 하기로 했다. 우선 몸무게를 밝히고 개인정보를 적은 다음에 지프차를 타고 티벳빌리지 안에 있는 번지점프장으로 향했다.거금 8000루피(대략 십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목숨을 걸었다. 골짜기는 아주 아름다웠다. 솔개같은 새들이 날아다니는 절벽계곡이었다.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점프대로 올랐다.7명이 있었는데 여자가 나를 포함해서 3명, 그리고 남자가 4명... 80kg 이하 부터 점프를 해야 했다. 80kg 부터는 줄을 두꺼운거로 바꿔야 한단.. 2015. 11. 25. 이전 1 ···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