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디저트 맛집] 최고로 맛있는 마카롱 - 봉봉봉(Bonbonbon)

경주 간다고?
황리단길에서 디저트 먹자고?
아니, 모르는 소리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는 말 들어 보셨나?
황리단길은 예쁘고 사진 찍기 좋은 식당들
'나 경주 왔다 간다' 라는 느낌으로 한옥으로 치장한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맛? 가격? 음. 잘 모르겠다.

나의 최애 케잌가게를 소개하겠다.
경주에 가셨다면!
여기 꼭 가보시라
맛과 다양성 거기다가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들
그런데 가격까지 너무 착해서
한 번 가면 다른 케이크도 꼭 먹어보고 싶어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이런 가격에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 서울에서는 먹을 수가 없다.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봉봉봉 영업시간과 연락처

거짓말 아니라
여기 파는거 다 맛있다.
거의 다 먹어 봤는데
심지어는 계산대 옆에 파는 엠엔엠 초콜렛 들어간 쿠키조차 맛있다.
나 그런거 원래 안사먹는데
남편이 하도 먹어보자 그래서 하나 사서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데워 달라고 했더니
또 친절하게 그걸 해주셔서
코로나라서 안에서 취식 안되니까 밖에서 걸어가면서 먹었는데
따끈 따끗 오메 맛있는것
한 조각 둘이서 오붓하게 나눠 먹으면서
부부관계까지 달달해졌다.

케이크 메뉴. 홀케잌은 미리 주문해야함

장담하건데
여기서 당신이 무엇을 고르시던
후회는 없을 것이다.
흑임자 쉬폰
트리플 초코무스
가나슈 초코 쉬폰
티라미수
먹어보았는데
다 맛있었지만 나는 쉬폰보다 무스 파라서
마카롱도 거의 대부분 다 먹어보았는데, 아주 맛있다!
강추강추 봉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