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33주 기분과 상태 30주가 지나가면서 블로그에 많은 글들을 읽었다. 33주에 출산하는 글 32주에 병원에 입원하는 글 임신중독증에 걸리는 글 그래서 나도 모르게 너무 몸을 사렸다. 언제 출산할지 모른다고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다. 두려워하면 몸이 위축되고 긴장해서 더 피곤하고 힘들어지는것 같다. 병원에서 33주 검진을 받았다 아이는 1.9, 2.0 kg 잘 자라고 있었다. 의사도 2주뒤에 다시 와서 아이가 여전히 역아라면 제왕절개 날짜를 정하자고 했다. 의사쌤은 차분했고 걱정이 없어보였다. 덤덤한 의사쌤을 보니 나도 덩달아 맘이 편해졌다. 32주 되었을 때 마그네슘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온 몸이 저리고 피곤하고 피가 머리로 쏠리는 경험을 했다. 그때 나는 임신중독증이 아닐까 해서 병원에 전화를 하고 갔더니 아마도 마그네.. 2024. 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