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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진정이가 울지 않고 아빠랑 잠자러 갔다

by 규블리 2020. 3. 11.

17개월 6일째 진정이 

어제는 울지 않고 아빠랑 잠자러 가고 

오늘은 나에게 빠빠이 인사 까지 하면서 잠자러 갔다.

 

원래는 아빠랑 가기 싫어서 막 울다가 우리가 굿나잇이라고 말만하면 울면서 나에게 달려와 안겼었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면서 섭섭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요즘 가능해 진것은 

악어, 곰을 정확한 발음으로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안녕 이라는 말을 할수 있게 되었다. 

 

엄마 아빠는 물론, 멍멍이를 보면 멍멍, 고양이를 보면 미야옹, 호랑이 그림을 보면 어흥! 

병아리 그림을 보면 삐약삐약 한다.

귀염둥이! 

 

그리고 기저귀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예스! 라도 외친다.

언제 이렇게 커 버렸을 까?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내일은 중고 서점에가서 책좀 사와야겠다.

 놀다가 어퍼져서 얼굴을 장난감에 찌었는데 눈 및에 별모양 멍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