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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이랑 중유럽 한달 여행 - 오스트리아 그라츠 3일 오스트리아의 분위기는 한국이나 미국과 사뭇 다르다.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 거리가 먼 탓도 있겠고, 인구 밀도가 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지나치게 친절을 베풀거나 살갑게 굴지 않는다. 미국이나 한국 처럼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지도 않는다. 그러나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알고 있는 것을 대답해주거나 할 말이 있을 때는 주저 하지 않는다. 길가의 모든 글은 거의 대부분 독일어로 되어있다. 그래서 마트에 가서 우유를 사는데도 저지방인지 홀밀크인지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일반요거트인 줄 알고 샀는데 그릭 요거트를 잘 못사기도 했다. 물을 하나 사먹으려고 해도 탄산수인지 일반 물인지 구분할 수없다. 다행히 오스트리아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수돗물로 쓰기 때문에 다른 유럽나라들과 다르게 수돗물을 마.. 2023. 2. 26.
일본 여행 오사카 일주일 - 아이 둘이랑 주유패트 일본은 여행하기가 너무나 좋은 나라이다. 한국 사람들이 요즘 많이 여행을 하러 가서 그런지 지하철에도 한국어가 다 적혀 있고, 필요한 곳에서는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거기다가 요즘 번역기가 얼마나 좋은가.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에어비엔비에서 숙소를 구하고 갔다. 장기숙소를 구하는 것과 장소별로 숙소를 구하는 장단점이 있다. 일단 장기로 숙소를 구하게 되면 짐을 풀고 이리저리 옮겨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다. 전철이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동에는 무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사카는 서울 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만약 잠실에 숙소를 구했는데 홍대까지 구경을 가야 한다면 왔다 갔다 왕복 2시간을 전철에서 보내게 된다. 성인에게는 어렵지 않지만 나와 같이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에.. 2023. 2. 15.
미니멀리스트 4살 2살 아이 둘과 함께가는 2주간의 일본여행(해외여행) 준비물 이번 겨울 우리가족은 일본여행을 갑니다. 부부와 4살, 2살 베기 아이 둘이 함께 여행을 갑니다. 여행일정은 총 14일입니다. 도쿄에 도착해서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 준비물을 그려보았어요. 뭘 가져가야 할지 살펴 볼까요? 4살,2살아이 14일 해외 여행준비물 아이1인당 옷 4벌 잠옷2벌 미아방지가방2개 친구들선물(친구수당) 겨울잠바 가디건이나 후디 장갑 비행기에서 먹을 간식(울음방지 사탕,초콜렛) 유모차 그림그릴 도구(스케치북,색연필,사인펜) 다이소스티커북 운동화 크록스 물통 물티슈 큰것, 작은 것 기저귀(더구매할 수 있으니까 10개정도) 작은 장난감 세면도구(칫솔,치약,치실,유아비누) 읽을책(1권씩) 약(감기약, 설사약, 진통제, 연고, 밴드등) 미니멀리스트 엄마..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