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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맛집

[용산구 숙대] 후디구디 - 인생케이크 여긴 꼭 먹어야해

by 규블리 2020. 11. 8.

오늘은 신나는 치팅데이
다이어트 3주 째 치팅데이를 맞이했다. 한 주 마다 1 키로씩 빠져서 다이어트는 성공적으로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따라 매콤하고 국물과 면종류가 땡겼다. 지난번 빕스 갔을 때 배가 터져도 괜찮길레 마음놓고 마라탕을 시켰다.
넙적당면 후룩후룩 맛있쪄.
그리고 숙대라화쿵부인데 맛이 좋았다. 동생이랑 같이 먹었는데 아쉬운것은 2인분에다가 꿔버로우까지 시켜먹었는데 왜 간에 기별도 않갔다는 것이다.
왠지 달짝찌근한 쉐이크가 땡겨서 또 쿠팡이츠를 켜고 드링크 검색
이태원쪽이 맛난 카페에서 쉐이크 2개 주문
요즘 배달이 너무 잘 오니까 뭐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
조리퐁쉐이크 넘 맛있네
나는 그린티프라페치노 시켰는데 넘 달았다.
나도 조리퐁 할 걸.

어째뜬 오늘의 핵심은 이것들이 아니다
후후 남편이 운동갔다 오는 길에 마지막 만찬을 요청했다.
인터넷에서 맛집검색 후 나타난 후디구디!!!
사진들이 너무 이쁜 케잌이 많았고, 리뷰가 좋았다.


그래서 초콜렛케이크랑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를 구매
어머낫
초콜렛 위에 어떤 바닐라 색 크림이 얹어져있었고, 중간에는 꾸덕하면서도 촉촉한 초코스펀지와 사이에 초코크림으로 채워졌고, 마지막 레이어에는 초코크림과 가운데 바나나까지
엄청난 맛을 가진 녀석이 우리앞에 나타났다.
나는 그냥 한 입먹고 쓰러질 뻔
"어머어머어머! 이거 너무 맛있잖아!"
라고 집이 떠나가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곤 "요건 내 인생 최고의 케이크야" 라는 찬사를 날렸다.
허겁지겁 남편이랑 동생이랑 먹어치우고 다음 케익으로 포크를 날렸다.
다음 케이크는 바로 마스카포네 치즈케이크
마스카포네는 바로 티라미수를 만드는 한 종류의 크림인데
나는 티라미수 킬러라서 거의 대부분 디저트 먹으러가면 티라미수를 먹는 편이다.
이번엔 마스카포네 치즈 케잌을 먹었는데,
윗쪽 마스카포네 크림도 맛있었지만 치즈 케잌도 부드럽고 꾸덕한게 미국에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었던 홀섬하고 건강하면서 적당이 달달한
그맛이었다.



후디구디
이름은 과연 여기가 맛있을 까 의심하게 만들었지만
두조각의 케잌 중 한 바이트도 실망없이 나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죽 케잌들이었다.
나 완전 이 곳과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맛있는 음식은 행복이다.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행복하게 먹기 위해서 랄까!
열심히 다이어트 하니까 치팅데이가 축복이 된다!
다이어트 화이팅!
다음 치팅데이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