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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맛집

[서울의 숲 맛집] 너무 맛있어 홀딱 반한 브런치 맛집

by 규블리 2021. 3. 15.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서울의 숲 나들이를 왔어요
서울의 숲은 아이들이랑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구요
근데 아쉬운건 여기는 젊은이들의 거리라 유모차와 가족들이 가기에 알맞는 식당을 찾기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큰 빌딩들이 있어서 거기로 갔습니다. 길도 부드럽고! 식당안은 매우 작아서 유모차 끌고 들어갈 곳은없지만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고 해서 밖에서 먹기로 했어요
밖에 피크닉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햇볕도 쐬고 날씨도 선선하고 완벽했어요


저는 조리퐁라떼
조리퐁이 왜이렇게 좋게요
아마 20년 전의 추억의 맛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조리퐁드링크가 너무 좋아요

남편은 핫초코, 친구는 라떼

그리고 브런치 하나를 나누어 멋었어요
데리야끼 파니니 였어요. 귀엽게 요거트도 사이드로 나오네요


11시경이었고 점심도 따로 먹을 계획이라 한개만 사서 나눠 먹었는데
웬걸요.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지경.
한개밖에 안 시킨게 눈물이 날지경.
더 시켜먹자는 저의 흥분된 상태에 남편이 단호하게 점심먹을꺼니까 그만 먹자고
칼같이 자르더군요

사실 비싸기도 했어요.^^;
남편은 드링크 가격도 비싸고 브런치 가격도 너무 비싸다고 가성비가 않좋다고 불평했습니다
저도 물론 동의해요~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네요
돈신경안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서 괜찮은 브런치한 접시 하시고
친구랑 수다떨며 햇빛 받고, 서울숲 한바퀴 걷는것도 좋다고 생각되요



남편이랑은 가성비 식당을 좋아해서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남편두고 친구 만나러는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ㅋㅋ
추천해요~~~~